참고로 정식으로 그림을 배워본적도 없고 배울생각도 딱히없는 사람입니다.
전에 몸이 약해서 요양을 좀 했을때 마음도 가라앉힐겸 만화 트레이싱을 몇개 했었습니다...
처음에는 하나 둘 재미가 붙어서 어엇 하고서 선긋고 선따는 재미 색칠하는 재미 레이어 분류하는 재미 들려서 밤을 새우는줄 몰랐는데
뭔가 욕심을 내면서 제대로 해보려고 하니까 베껴그릴때의 내 그림과는 다른 그림이 나오더라구요
역시 뭘 하든 기초라는 게 중요하다는 걸 뼈저리게 느낍니다. 프로들이 왜 돈을 받고 이 일을하는지 존경스러워 질 정도네요.
트레이스도 하시다보면 자연스레 그림 실력이 느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