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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가끔 쓰는 잘코사니(장길산) (2)
2012/08/25 AM 09:28 |
LINK : //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49914 |
35살 개인 독서량이 제가 아마 만권이 넘을 것 같은데요 (만화+장르소설 합치면 2만권쯤 될지도;;)
그중 저의 기준으로 세상 모두를 통틀어 현존작가중 최고로 치는 황석영 선생.
그분의 대표작이라고 할수 있는 장길산이 있습니다.
어릴때 한국일보 연재중일 때 어머니가 단행본 나왔다는 얘기만 들어도 부리나케 달려가 사 보시는걸 보고
아 저 책 줜니 재밌나보다..하고 군침을 흘리는데
못보게 하시더군요.. -_-;; 전 사춘기 떄였는데.
그래서 밤에 몰래 찬장에서 책을 꺼내 읽기 시작했는데.
새벽마다 몰래 읽어서 보름만에 전권 독파하였습니다.
어머니가 읽지 못하게 했던 이유는 성애 장면들 묘사가 ..기가막힙니다.
엄청난 은유적 수사법의 향연이라고 해야하나. 저걸 표현할수 있는 영화감독 있다면 정말 천재일듯..
하여간에
황해도 사투리가 물씬 풍기는 이 소설에 "잘코사니" 란 단어가 등장합니다.
워낙 특이한 단어라 잊지 않고 가끔 써먹는 단어인데 표준어 입니다. ㅎㅎ
이를테면 고놈 쌤통이다 - 란 문장 전체를 대체 할 수 있는 단어입니다.
재미와 문학적 예술성 그 모든것을 아우르는 최고의 소설이라고 단연 꼽을수 있습니다.
재미로 다들 영웅문을 꼽는데요 재미로만 쳐도 장길산이 용호상박이고
문학적 역사적 예술성 그 모든것엔 장길산이 한수 위고
책을 다 읽고 난 뒤의 그 감동과 여운이 10대에 읽고 지금의 서른 중반에도 가시질 않습니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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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마이피 야짤 배경 자제좀 ㅜㅠ (12)
2012/08/22 PM 01:50 |
제목 및 게시물은 전혀 야짤이 아닌데
마이피 배경이 과히 사무실에서 보기엔 불가능한 야짤들로 도배되어있는 경우
아무리 궁금한 내용이라도 황급히 뒤로가기를 해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ㅜ_ㅜ
뭐 마이피 꾸미기는 자기 맘이라 강요할수도 없는거고
저혼자 집에서 볼땐 저도 아무 상관없는데.
사무실에서 보자니 ㅎㅎㅎ...뭐 ㅇㅣ런다고 바꿔줄 분들은 아니지만 그럴기대도 안하고요
앞으로 마이피 새로 하시는 분들은 제발 마이피 배경만이라도 좀 수위를 낮춰주시면..
요즘 야짤배경이 많아 마이피 누르기가 겁나집니다.
(설사 제목이 선정적이더라도 배경이 안 그렇다면 훨씬 더 좋을텐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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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옷-가방 구매 질문. (7)
2012/08/20 PM 01:47 |
살이 좀 찐게 문제인 보통 키 30대 남자입니다.
지오다노, 유니클로 입는건 그냥 한철만 입는다 생각하고 입긴 하는데 좀 디쟌이 구리네요.
살을 뺼 계획이라 비싼건 찾지 않고 있습니다.
디쟌이 쌈박한 걸로 가방이나 옷 같은 브랜드 추천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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