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락시스 항전.
아바에게 꽤나 고통인 맵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그래도 질수는 없죠.
이맵은 힐바투르로 고정합니다. 힐바투르의 지속적인 힐이, 라인전/비콘싸움에 큰 도움이 됩니다.
이런식으로 겜 시작하자마자 적 겐지가 갱 올수 있는 곳에 지뢰를 깔아줍니다. (도합 4개.)
가끔 중앙벽 넘어오는 경우도 있어서 중앙 지역에도 1개.
그리고 지뢰에 걸리더니 바로 내려가는 겐지였습니다.
이후로도 지속적으로 길목에 지뢰 깔아주고
미니맵을 잘보면서, 지뢰에 걸리는 적 보이면 바로 탑라이너에게 채팅이나 핑으로 알려줍니다.
이제 폴스는 편한마음으로 딜교를 하는게 가능해지죠.
힐바투르의 힐로지속적으로 회복도 가능하고, 1.5인분의 딜이 나오는 탑라이너를 이길자는 그리 많지 않죠.
결국 집으로 돌아가고 마는 자가라입니다.
그동안 탑을 강하게 푸시해 건물을 밀고, 적들은 경험치를 어느정도 버리게 만들어줍니다.
결국, 자가라가 없는 자리를 겐지가 메꾸러 올라가면.
그사이를 노려 바텀을 지원해 킬을 만들어줍니다.
즉, 상대가 탑/바텀에 1/4 배치를 할때는, 탑을 지원하면서, 탑라이너가 라인전을 압도하게 하고 바텀은 사립니다.
그걸 견디지 못한 상대가 2/3 배치를 시도하면, 이번엔 탑이 사리고, 바텀을 압도하게 합니다.
어느 한라인이 그런식으로, 힘싸움에서 이기게되서 여유가 생기게 되면, 다른라인을 도와줍니다.
이런걸 반복해서 사이클 돌려주다 보면.
이런식으로 어느순간, 킬이 나오게 마련.
탑에 킬이 나왓어요? 바로 바텀에 핑찍어서 폴스 날아오게 해서, 바텀도 먹어줍니다.
드디어 게이지좀 채우겠군요.
할일을 한 폴스는 상으로, 다시 탑으로 올려보냅니다. 손님이 다시 찾아왓거든요.
아바: 다시 가라.
폴스: ㅋㅋㅋㅋ
그랬더니 탑에서 또 킬이 나옵니다.
그럼 뭐요? 다시 바텀 와야죠.
부르면 바로 와야합니다.
저그 소환! 탑에 자가라가 남아있으니, 여전히 폴스가 밀고, 바텀의 3명은 그대로 저그와 함께 밀어줍니다.
적이 탑에 한명도 없었더라면, 아바가 탑에서 경험치만 먹고, 나머지 4명이 바텀을 밀었겟죠.
그렇게 싸우고 나서, 바텀 요새를 밀었다면,
이번에는 폴스를 바텀/ 나머지 3인을 탑으로 보냅니다.
이젠 탑을 공략해 보려고요.
탑/바텀의 상대 요새가 날라가면, 그만큼 상대의 안전지역이 적어져서,
아바/폴스의 기습적인 합류를 통한 갱이 조금더 쉬워지는 편입니다.
일단, 시야가 좁아질수밖에 없다는 단점이 있겟죠.
게다가, 저그 소환위치가 다음은 탑이였기에, 소환되자 마자 그대로 밀생각이였죠.
일단, 그렇게 상대방과 탑/바텀 요새를 교환하게 되었습니다.
그 나비효과로 탑지역에 점막을 제대로 깔지 못한, 자가라는 그렇게 한순간 폭사.
(음, 이미 점막이 깔려 있었어도 죽엇을까? ㅋㅋㅋ;; 아몰랑.)
당연히 자가라 없는채로 일어나는 바텀 싸움은 그대로 펑.
그렇게 저그 소환에 또 성공합니다.
(미는 도중은 딱히 뭐 없어서 사진은 생략)
그리고 그 저그소환으로 벌어진 레벨차이를 믿고 바텀 한타 싸움 걸어봅니다.
16특성도 없는 적이니, 그대로 터지죠.
그대로 성채까지 밀어줬습니다.
훈훈하게 성채 부시고, 신호기 타임되면 바로 양쪽 동시 점령.
그렇게 부른 저그로 승리.
아바로 브락도 나름 할만합니다.
참 쉽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