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6 주말동안 친구들과 오사카 가기로 했습니다.
15일에 오사카에서 열리는 비즈콘을 위해서였는데...
간사이공항 폐쇄 ㅠㅠ
그나마 가까운 고베공항쪽으로 변경하려 했는데 인천에서 왕복 70만원 뜨네요 ㅎㅎㅎ
항공사에 전화해보니 11일부터 운행재개라서 취소되는거 없이 간답니다.
근데 그럼 뭐해? 다리가 끊어졌는데.
간사이공항 다리가 끊어져서 내륙으로 갈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현지에서 어떤 조치를 취해줄지 모르겠지만, 공항철도 이용하는것보다는 훨씬 오래 걸리겠죠.
그렇다고 후쿠오카나 나고야를 통해서 가는건 너무 오래 걸려서 힘들고,
그냥 취소하라는 하늘의 계시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