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루리 번개를 끝내고 일산 지하철에서 지하철을 기다리며 벤치에 앉아있던 때입니다.
멍때리며 앉아있는데 오른쪽에서 음악소리가 크게 들리더군요.
고개를 옆으로 향하니 옆 벤치에서 곱상하게 생겨서 여자분인지, 남자분인지 구분이 안가는데 암튼 그분이
아이패드 스피커로 음악을 최고 음량으로 틀어놓고 있더군요.
당시 지하철에는 새벽가까이 되서 한적해 사람이 별로 없었습니다만 그래서인지 음악 소리가 더 크게 들렸습니다.
신경 안쓰려고 해도 신경이 쓰이던...
마침 지하철이 와서 그분과는 다른 방향에 들어가 앉아 음악소리는 더 들을 수 없었습니다만, 그분 지하철 안에서까지 태블릿 스피커로 음악을 크게 듣는거 아닌지 걱정이 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