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탱™ Mypi

하아.. 진짜 저거보면 저도 답답해지네요..

모 자동차 동호회 서울부지역장을 근 2년가까이 했었는데.. 어느날 한 여성유저가
오프에 참석하더이다.. 몇몇 오프 참석하더만.. 그 후에.. 서울지역 모임이 있어서
1박2일로 양평을 갔었는데 한.. 3,40명 됐던걸로 기억..

뭐 놀다가 새벽에 담배피러 잠시 나왔는데 따라 나오더만.. 뭐 결론만 얘기하면
만나고 싶다란 늬앙스로 얘기를 하길래.. 나는 동호회가 좋아서 여기있고..
그 이전에 부지역장이라 보는눈도 많다.. 또한 동호회 내에서 누굴 만날 생각이 없다..
( 사실 이런 동호회에서 썸씽 있어봤자 좋으면 좋고.. 나중 않좋아지면 끝이 좋게
끝난걸 본적이 없는지라..), 라고 얘기했더만..

여자사람 :: "그럼 동호회 회원이 아니면 만나겠네요..?"
나 :: "네..그럴수도 있죠.. ^^ 동호회가 아닌 제 개인적인 사생활이니까요.."

몇일 후.. 여자사람이 전화와서.. 자기 동호회 탈퇴했고 이제 만나도 되지 않냐..
그래서 잘 타일러서 전화 끊었심다..

문제는 그 후... 동호회 온라인/오프를 갔더니.. 제가 개색이 되어있었다는거죠..

그 여자를 건드려서 탈퇴를 했다.. 찝쩍거렸다더라.. 지난번 오프에 갔을때 뭔짓을
한것같다... 소문은 소문을 낳고... 아.. 사람 한순간에 훅가는구나..
평소 제 행실을 알고 지인으로 지내던 몇몇분들이야 해명을 해서 겨우 추스렸지만
그 외 사람들은... 뭐... 결국 전 여자 조낸 건드려서 찝쩍거린다느니.. 동호회
부지역장이란 색히가 회원들 건드리고 다닌다느니.. 그런 소문에..

제가 탈퇴를 하고 나왔습니다.. 그 후에 몇몇 지인들은 연락이 왔지만 제가
연락을 끊었고요.. 그런 전화조차.. 어떤 색안경을 끼고 볼지 모른다는게.. 참;;

뭐 동호회 얘기가 나와서.. 예전 울컥했던 기억이 나긴 하네요.. ㅅㅂ..

진짜 동호회 하면서 별별꼴을 다 본듯요...
그나마 튜닝이런거보다는 가족단위로 오시는분들이 많아서( 딸래미들 데리고~
아들들 데리고~ ) 그런 꼬맹이들 보고~ 맛나는곳 같이가서 먹고~ 그런 소소한
재미가 있어 2년 가까이 별 문제없이 참 재미있게 다녔는데.. .

지역장,부지역장도 쉬운게 아니더라구요..
한둘 2회만 오프 드라이빙을 가게되도.. 한주 주말은 오프갈곳 답사,예약..
그다음주는 오프 진행(CB장착 차량 및 비장착 차량은 한강주차후에 CB장착
차량에 같이 탑승)하고.. 또 그담주는 오프갈곳 답사~~ 중간 평일은 번개도
해야하고~~ ㅜㅜ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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