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3일 일요일 휴일이라 잠도 충분히 자고...
집에만 있을수 없죠. 혼자 여행을 떠납니다. 그러합니다. 혼자... 저는 아웃사이더~
이태원으로 갑니다~
일단 이태원 4번출구로 가서 시장을 구경했네요.
앞에 백인 여자분... 등에 숲 문신 했는데 가는길이 같았네요;
수수한 차림으로~ ㅎㅎ
바로 앞에 보이던 쇼핑센터
현위치
처음가보는 이태원 시장!
살거 없어서 겉눈질만 하고 나옵니다 ㅋㅋ
건물 구조가 독특한 곳이 많더군요
줄 서서 있던 그릭 온더 그릴
이곳도 꽤 사람이 붐비었던 수제 소시지점
네이버 블로그에서 많이 봤었는데요 ㅎ
이태원답게 케밥집이 즐비합니다.
뭔 트랜스 바가....;;
건물들 사이 홀로 있던 초등학교
오후인데 클럽이 몇몇 가게들이 열려 있습니다.
송이 족발?
한강진 쪽으로 가다가 멈출수 밖에 없더군요...
할리가 두대나!
걷다보니 어느새 한강진역...;
블루 스퀘어
안에는 들어가지 않고 밖만 구경했네요
캐리커쳐
바다의 비둘기 떼를 표현한 작품
어느정도 돌아본거 같아서 이태원 안쪽으로도 걸어봅니다.
인상깊던 가게 유리
아직 오후인데 외국인들이 활기차게 돌아다니더군요
인터넷에 많이 보던 미스터 케밥집
이쯤 되니 배고프더군요....;
하지만 주변 음식점들이 혼자 먹기엔 너무 비싸다는게...
이태원 4번 출구로 나와서 오른쪽 길가로 내려가다 보면 버스 정류장이 길게 있는데 그곳에
구멍가게 케밥집이 있습니다.
그곳에 외국인 한분이 홀로 케밥을 만들고 있더군요
치킨케밥 4천원 학생 3500원 다른 곳보다 천원에서 2천원 가량 쌉니다~
이곳으로 정함~
직원분이 난을 굽고 있고 옆에는 치킨이 가득 쌓여있더군요 ㅎㅎ
칼로 구워진 치킨을 잘게 자르고 옆에 있는 조리기구로 난을 구워서 케밥을 만듭니다.
옆에 있던 외국인 여자분이 이국적으로 이쁘게 생기셨는데 처음에 직원인줄 알고 케밥 달라고 할뻔...;
직원분이 유창하게 "매운거 괜찮아요?"
라고 물으셔서 괜찮습니다! 라고 대답을...
치킨이 실합니다 ㅎㅎ
마무리는 바닐라 라떼로 ~
힐링이 되는 하루 였네요 ㅎㅎ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이렇게 풍경 감상하면서 걷는 거 좋아하는데
사진으로라도 대리만족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