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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의 근황, 그리고 인연이야기 (10)
2014/07/18 AM 12:39 |
일단 간단히 말하자면 헤어졌습니다.
약속한게 있어서 간단하게만 말하겠습니다.
여자친구가 침울한채로 보자고 했고 봤습니다.
만나니 헤어지자 헤서 알았다 했습니다. 잡을 여지가 없었기 때문이죠
여자애가 너무 침울해 있기 때문에 머리를 쓰다듬으며 " 넌 웃는게 이뻐. 웃어...우울해 하지마."
그러니 오빠는 이상황에서 그런 말이 나오냐고...헤어질 때는 눈가에 눈물이 맺힌채 저를 보더군요...
전부터 헤어질거라 예상은 했기 때문에 못난 모습은 안 보였네요. 잘 보내주었습니다.
여자애가 긍정 그 자체인 아이였고 깊은 생각을 가졌기에 짧은 시간동안 제가 좋은 점으로 많이 바뀐 걸 느꼈습니다.
어릴때부터 저는 여자들에게 좋다는 소리는 간접적으로 들어왔고 인기도 조금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가정형편이나 집안사정등으로 나자신이 제일 못난 사람이다 라는 생각을 가졌기 때문에 갇혀 지냈습니다. 사람들과 차단을 해왔죠. 지금 돌이켜 보면 못나고 후회될 행동이네요.
하지만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여자친구를 만나며 좋은 영향을 받았네요.
지나간 인연이 꼭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람은 많이 만날수록 좋죠.
우리 사람들은 수많은, 셀수 없는 사람들과 인연들을 쌓아갑니다. 그리고 인연을 쌓아가며 자신의 불행은 아무것도 아님을 깨닫게 되지요.
여자친구와 만남도 좋은 인연중 하나라는것을 깨달았네요.
이틀동안 멍하니 생각에 빠지다 얻은 해답입니다..
여러분, 많은 인연을 만나며 좋은 경험을 쌓아가세요. 저도 그럴겁니다.
그러다 보면 또 좋은 인연이 생기지요.
제가 그렇네요. 한 달이 지나 새로운 썸을 탑니다..
또 좋은 소식 들고 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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