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모토 료마(坂本龍馬) 명언 모음
"생(生)과 사(死)는 하늘의 뜻에 달려 있는 것이니 이를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인생은 흔히 일종의 연극이라고 한다. 그러나 인생이 연극과 다른 점이 하나 있다. 연극의 무대는 타인이 설치해 주는 반면 인생의 무대는 자신이 직접 설치해야만 한다. 그것도 자신의 취향에 맞는 무대를 인내와 끈기를 가지고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 결코, 타인이 무대를 만들어 주는 법은 없다.”
“인생은 짧다. 남자는 일단 뜻을 세웠으면 그 뜻을 달성할 수 있는 수단만을 생각하고 나아가야 하며 어떠한 난관이 닥쳐도 좌절을 해서는 안 된다. 설사 그 목적이 성취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그 목적으로 가는 도중에서 죽어야만 한다. 생(生)과 사(死)는 하늘의 뜻에 달려 있는 것이니 이를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대사(大事)를 성공 시키려면 하늘의 힘을 빌리지 않으면 안 된다. 하늘이란 시국(時國)을 말하며 시운(時運)이라고도 한다. 시국을 정확히 파악하고 시운을 타고 일을 진행시킬 때 대사(大事)는 단숨에 이루어지는 법이다. 그 하늘을 통찰하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대사를 이루려고 하는 자가 우선적으로 구비해야 할 요소이다.”
“사나이답게 죽는 것도 좋다. 하지만 사나이는 목숨이 붙어 있는 한 목적과 이상을 가지고 그 이상(理想)에 한 발짝이라도 가까이 접근할 수 있도록 부단한 노력을 해야만 한다. 이것이 바로 사나이가 가야 할 길이자 취해야 할 행동이다.”
“남자는 어떠한 상황 하에서도 결코 '큰일 났다'라는 말을 하지 말라. 매사에 있어 용의주도하게 생각한 후 행동에 옮겨야 하고 그래도 궁지에 몰렸을 경우 '큰일 났다'라는 말을 해서는 안 된다. '큰일 났다'고 말하는 순간 인간은 이미 지혜도 사고도 분별도 무디어지기 때문이다.”
“역사를 이루어 가는 주체들이 위대한 점은 과연 무엇일까? 평범한 자들로서는 결코 행할 수 없는 자기희생과 진정한 용기 그리고 과감한 결단력이 바로 그들을 위대하게 만드는 점일 것이다. 우리는 그러한 자들을 일컬어 영웅(英雄)이라 한다. 역사란 그러한 영웅들에 의해 변혁되어 지면서 비로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겠는가?”
“나는 일본을 다시 태어나게 하고 싶을 뿐 다시 태어난 일본에서 영달을 취하고 싶은 마음은 추호도 없다. 이런 심경이 아니고서는 대사업이라는 것을 할 수 없다. 내가 평소 그런 심경으로 있었기 때문에 일개 낭사에 지나지 않는 내 의견을 세상 사람들이 경청해 준 것이다. 또한 이렇게 큰일을 성취한 것도 그 덕분이다. 일이란 것은 전부 해 버리면 안 된다. 8할까지면 족하다. 그러나 8할까지가 어려운 것이다. 나머지 2할은 누구라도 다 할 수가 있다. 그 2할은 남에게 할 수 있도록 하여 완성의 공을 양도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대사업을 이룩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