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이 온지 2주가 되었는데
지난 2주간 제가 뭘했는지를 모르겠습니다.
고승덕 변호사는 1년을 360일로 치고 하루 500페이지를 공부해서 행정고시를 붙었다는데
제가 그정도로 뭔가에 목표의식을 가지고 철저하게 실행할수 있는가 의문이 듭니다.
요번 해는 하고 있는 일본어 1급 수준까지 올리고 중국어와 스페인어도 공부하려 했는데
일본어는 흐지부지 하고 있고 중국어와 스페인어는 시작도 안했네요.
예전에 나는 멀티태스킹에 뛰어나다고 혼자서 이것도 능력이겠지 자부심 가지고 있었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그냥 산만한 아이였다는 생각에 이걸 웃어야 되는지 말아야 되는지.
오늘부터라도 정말 계획표 짜서 루리웹 새로고침 하느니 언어 책 한번 더 봐야겠네요.
"너는 지금 최선을 다하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