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았던 점
- 무난하다는 점 정도?
- "테이큰" 보다는 훨 나은 액션이 나온다는 점?
나빳던 점
- "테이큰" 보다는 낫지만 그래도 "존 윅" 정도의 액션을 기대하면 안된다. 이 영화 역시 너무 많은 컷으로 액션을 분할했고 그 때문에 좀 번잡스럽게 보이긴 한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쉐이키 캠은 거의 없다는 점 정도?
- [스포]개인 감정 넣지말라 늬들 한테 지원은 없다고 하지만 정작 교관이란 쉑은 이거 다 어긴다. 뭐 사실 이딴 대사가 나올 때 기대를 하진 않았지만...
- 빌런이 충분히 멋지게 만들 수 있었는데 걍 찌질이로 만들어 버렸다. [스포]"더 록"의 험멜 장군 정도되는 빌런이길 기대했는데 걍 아빠가 관심 안준다고 찌질대는 관종이었을 줄이야... 망할~
- 막판 [스포]핵폭발이 무슨 짜르 봄바 수준으로 묘사된다. 거기에다 처음 폭발 시작될 때... 뭐여? 블랙홀이여?
- 덤으로 막판 격투 씬은 왜 그렇게 만들었는지 모르겠는데... 앞에는 꽤 멋드러지게 액션 장면을 찍었는데 뒤는 너무 맥빠지게 찍었다. 외부의 상황과 그 상황 때문에 격투 환경이 변화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는 마음은 대충 알겠는데... 잦은 컷 분할과 함께 중간 중간 끼어드는 장면 덕에 집중도 못하겠고... 연속성도 끊어지고... 참...
Guitar
- 처음에 예고편만 봤을때 쥔공이 테일러 키취인 줄 알았다. 왜 인지 모르겠지만 영화 보기전까지 두 양반 얼굴이 무진장 헷갈리더라
- 딜런 오브라이언은 수염까지 기르니 진짜 무슬림 처럼 보이긴 하더라(하긴 무슬림 남정네들이 꽃미남 비율이 좀 높지...)
- 덤으로 빅터 역의 스콧 엣킨스는 영화내내 "퍼니셔"인줄 알았음
- 꽤 잘나가는 캐릭터 소설이 원작이긴 한데(울나라에 번역본이 있음)... 이 영화는 소설 기반은 아니더라... 아마도 "잭리쳐"나 "미션 임파서블"처럼 캐릭터 영화를 만들고 싶었고 이왕 만들거 이 캐릭터의 시작이 되는 오리지널 이야기를 만들어서 나중에 시리즈를 만들때 유용하게 써먹으려고 하는 것 같은데... 시작은 나쁘진 않지만 그렇다고 후속작이 기대될 정도로 썩 잘만든 것도 아니다. 걍 시간 때우용으로 나쁘지 않은 정도?
2.8 / 5.0 (미안하다 시리즈로 만들려면 좀 더 공을 들였여야 했다.)
2. 소설 내용 짜깁기한 거라고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