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았던 점
- 악숀이 더욱더 다채로워 졌다. 총격과 건푸 말고도 나이프 파이팅, 카체이싱, 말체이싱, 건 파이팅 with Dogs, 쿵푸 까정 액션 영화 좋아하는 양반들은 환장할 정도로 다채로운 액션들을 보여준다.
- 몇몇 등장 인물들은 등장과 동시에 반가운 마음이 솟아오른다. 제로역인 마크 다카스코스는 예고편 보면서 어? 소리가 저절로 나왔고 [스포일러]레이드에서 미친개로 나왔던 야얀 루히안 이나 레이드2에서 나왔던 람만은 보는 순간 특히 액션 영화 광들이라면 진짜 보는 순간 만세를 외치게 된다.
- 여튼 감독 자신이 스스로도 액션 영화의 광팬임을 여러 장면에서 인증을 해주시는 덕분에 이쪽 장르를 좋아한다면 종합 선물 셋트를 받아드는 느낌이 들 정도이다.
- 중간 중간 깨알같은 개그씬들이 나온다. 존윅 시리즈 보다가 웃기는 이번편이 처음인 듯([스포일러]Guns lots of guns)
나빴던 점
- 다채로운 액션을 보여주는 것은 좋았는데 몇몇 몸쓰는 액션은 좀 허우적 거린다는 느낌이 강했음 특히 마지막 2:1 격투는 그런 느낌이 정말 강했는데 참... 뭐랄까 매트릭스 볼때도 좀 허우적 거린다는 느낌은 들었지만 이번에는 더더욱 뻣뻣하고 허우적 거리는게 눈에 거슬렸음
- 중간에 [스포일러]모로코 컨티넨탈 호텔에서 부터 최고의회 장로를 만나는 씬 까지는 건 파이팅 with Dogs를 위해 어거지로 끼워넣었다는 느낌이 너무 강했음(물론 후속작에 등장할 떡밥도 있기는 하지만...)
Guitar
- 1편에서는 초반에 잠깐 실수하고 다음부터 2편 내내 칼 같이 잔탄량을 맞춰가면서 상대방에게 총알을 꽂아 넣는데 이번에는 다시 또 같은 실수를 하는 장면이 나온다 개그씬이어서 재미는 있었는데 쥔공 능력치가 오락가락 하는 것 같아서 굳이 꼭 이 장면에 이런 개그를 넣었어야 했나 하는 생각도 들었음
- 점점 액션의 탠션이 강해지는데 언제까지 이 텐션을 유지할 수 있을런지 궁금해지긴 함 시리즈가 진행되면 될 수 록 매번 더 강한 텐션을 유지했던 영화는 개인적인 기억으로는 분노의 질주가 유일했던 것 같은데 그 영화는 스케일을 대책없이 키워놔서 나중에 어떻게 감당하려는지 걱정이 되는 하는데 존윅 시리즈는 그럴 수 있는 영화가 아니다 보니 다음 편이 기대가 됨과 동시에 걱정이 됨(물론 이런 걱정을 할 시간에 존윅 엉아는 5명을 더 죽이겠지만...)
- 댕댕이를 잘 대해줍시다 안 그럼 존윅 엉아가 님 집 초인종을 누지를 지도 모름돠 ㅎ~
3.5 / 5.0(일단 봐서 손해 볼 것은 없음)
2편부터는 속편을 위해 만든 느낌이 강해져요.
2를 만든건 3을 내기 위해,
3을 만든건 4를 내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