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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존윅 3 파라벨룸 (2) 2019/07/31 AM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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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았던 점

- 악숀이 더욱더 다채로워 졌다. 총격과 건푸 말고도 나이프 파이팅, 카체이싱, 말체이싱, 건 파이팅 with Dogs, 쿵푸 까정 액션 영화 좋아하는 양반들은 환장할 정도로 다채로운 액션들을 보여준다.

- 몇몇 등장 인물들은 등장과 동시에 반가운 마음이 솟아오른다. 제로역인 마크 다카스코스는 예고편 보면서 어? 소리가 저절로 나왔고 [스포일러]레이드에서 미친개로 나왔던 야얀 루히안 이나 레이드2에서 나왔던 람만은 보는 순간 특히 액션 영화 광들이라면 진짜 보는 순간 만세를 외치게 된다.

- 여튼 감독 자신이 스스로도 액션 영화의 광팬임을 여러 장면에서 인증을 해주시는 덕분에 이쪽 장르를 좋아한다면 종합 선물 셋트를 받아드는 느낌이 들 정도이다.

- 중간 중간 깨알같은 개그씬들이 나온다. 존윅 시리즈 보다가 웃기는 이번편이 처음인 듯([스포일러]Guns lots of guns)

 

나빴던 점

- 다채로운 액션을 보여주는 것은 좋았는데 몇몇 몸쓰는 액션은 좀 허우적 거린다는 느낌이 강했음 특히 마지막 2:1 격투는 그런 느낌이 정말 강했는데 참... 뭐랄까 매트릭스 볼때도 좀 허우적 거린다는 느낌은 들었지만 이번에는 더더욱 뻣뻣하고 허우적 거리는게 눈에 거슬렸음

- 중간에 [스포일러]모로코 컨티넨탈 호텔에서 부터 최고의회 장로를 만나는 씬 까지는 건 파이팅 with Dogs를 위해 어거지로 끼워넣었다는 느낌이 너무 강했음(물론 후속작에 등장할 떡밥도 있기는 하지만...)

 

Guitar

- 1편에서는 초반에 잠깐 실수하고 다음부터 2편 내내 칼 같이 잔탄량을 맞춰가면서 상대방에게 총알을 꽂아 넣는데 이번에는 다시 또 같은 실수를 하는 장면이 나온다 개그씬이어서 재미는 있었는데 쥔공 능력치가 오락가락 하는 것 같아서 굳이 꼭 이 장면에 이런 개그를 넣었어야 했나 하는 생각도 들었음

- 점점 액션의 탠션이 강해지는데 언제까지 이 텐션을 유지할 수 있을런지 궁금해지긴 함 시리즈가 진행되면 될 수 록 매번 더 강한 텐션을 유지했던 영화는 개인적인 기억으로는 분노의 질주가 유일했던 것 같은데 그 영화는 스케일을 대책없이 키워놔서 나중에 어떻게 감당하려는지 걱정이 되는 하는데 존윅 시리즈는 그럴 수 있는 영화가 아니다 보니 다음 편이 기대가 됨과 동시에 걱정이 됨(물론 이런 걱정을 할 시간에 존윅 엉아는 5명을 더 죽이겠지만...)

- 댕댕이를 잘 대해줍시다 안 그럼 존윅 엉아가 님 집 초인종을 누지를 지도 모름돠 ㅎ~

 

3.5 / 5.0(일단 봐서 손해 볼 것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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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RESCUE    친구신청

1편은 딱 여운이 남았는데
2편부터는 속편을 위해 만든 느낌이 강해져요.
2를 만든건 3을 내기 위해,
3을 만든건 4를 내기 위해.

공허의 오다논♥    친구신청

다양하게 보여주려 노력한건 좋았는데 실수와 단점도 다양하게 보게되어서 좀 그렇더군요. 1편이 참신함을 보여주면서 후반에 한계점에 가까워져서 무리를 하지 않고 저제를 했다면,전체적인 밸런스는 2편이 진짜 잘나왔다고 생각돼요. 3편은 몇몇부분이 꼭 이런식으로 흘러갔어야 하나? 이런걸 넣었어야하나?싶기도 하고... 하지만 나쁘진 않았습니다. 솔직히 요즘 이런영화 찾기도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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