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중 밀집도를 관리했어야 했다. 관리하지 않은 것이 직접적이고 유일한 원인.
진출입 통제가 전혀 안 됐다. T자 길 세 개가 모두 입구가 되어버렸고 사람이 계속 들어감
1제곱미터당 한계점이 5명이 한계다.
군중이 팔 하나 들고 내릴 정도의 상황이 되어야 개개인이 판단해서 행동한다.
5명이 넘었을 때부터 사고는 시작되었다.
1제곱미터당 10명에 근접했다. 앞사람의 등이 뒷사람의 가슴에 붙어있다. 이 상황은 뒤에서 사람이 계속해서 압력으로 오는 상황.
이 상황에서 개개인은 할 수 있는 행동은 거의 없게 된다. 이 때의 군중은 통제가 되던 상태의 군중이 한계점을 넘어가면 이상군중의 행동을 나타내게 된다.
이미 이 상황에서 뒤로 가라는 말은 아무런 의미가 없게 된다.(이미 그 군중속의 개인은 숨쉴 공간도 없게 됨)
이 때의 개개인은 동물적인 생존본능으로만 행동하게 됨
군중 밀집도를 관리했어야 했다. 1제곱미터당 5명이 초과하면 그 행사는 취소했어야 했다. 변명을 하겠다는 것은 그 잘못을 반복하겠다는 의미다.
내 손끝이 상대방 등에 닿아서 두 뼘 정도의 공간을 못 만드는 상황이 되면 그 공간을 빠져 나와야 한다. "숨 쉴 수 있을 때 빠져나오라"고 말씀드리는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