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도 일찍하고 그간 피곤도 있고해서 쳐 D비자다가 일어나니 저녁 7시
반찬거리라도 살까나?해서 동네 2마트에 들어갔는데 생각을 해보니 아이폰 6, 6+를 팔지않을까?하는 생각에 전자 매장쪽으로 가보니 아이폰6가 색깔별로 있었음...
6+는 아마도 전시품을 밴딩하는 무개념 양반들 때문인지 전시를 안했던데 뭐 그건 그거고 일단 6를 보니...
조낸 큼
내 손에 든 4s가 애들 장난감(사실 직장의 여러분들 덕분에 이미 장난감처럼 보이긴 하지만...)처럼 보임
무게는 되게 가벼움 실내 온도가 높아서인지 뒷면 금속도 그렇게 차갑게 안느껴지고 여튼 손에 쥐는 느낌도 좋음
앞면은 사진으로 봤을 때도 이뻣는데 직접보니 윤이 번덕번떡하게 나는 조약돌을 보는 느낌이 남
뒷면 절연 테이프는 뭐 있구나~정도(뇌이징 100%?)
일단 돌려보는데 하드한 일은 안 시켜서인지 당장 눈에 보이는 반응 속도는 4s랑 별 다를게 없어보임 흠~ 스크롤 잘 되네... 이정도?(물론 본격적으로 돌려보면 성능차가 확 나겠지만...)
근데 약간 충격적인 것은 일단 엄지 손가락이 화면 각 끝 부분에 무리없이 닿는다는 거...
손가락이 짧은 편이라 4s때도 한 손으로 조작하기 버거운 경우가 왕왕 있었는데 의외의 곳에서 놀람 이게 두께가 많이 얇아져서 그런지 테두리를 둥글게 깍아서 그런지 아님 둘다의 시너지 효과인지는 모르겠지만 손가락 짧은 사람들도 생각 이상으로 한 손으로 쉽게 쓸 수 있을 것 같은 예상을 해봄...
그래서 결론은 6s로 가자~
지금 돈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