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곳에서 울지 마오
나 거기 없소,
나 그곳에 잠들지 않았다오.
그 곳에서 슬퍼 마오
나 거기 없소, 그 자리에 잠든 게 아니라오.
나는 천의 바람이 되어
찬란히 빛나는 눈빛 되어
곡식 영그는 햇빛 되어
하늘한 가을비 되어
그대 아침 고요히 깨나면
새가 되어 날아올라
밤이 되면 저 하늘 별빛 되어
부드럽게 빛난다오
그곳에서 슬퍼 마오
나 거기 없소, 그 자리에 잠든 게 아니라오
나는 천의 바람이 되어
찬란히 빛나는 눈빛 되어
곡식 영그는 햇빛 되어
하늘한 가을비 되어
그대 아침 고요히 깨나면
새가 되어 날아올라
밤이 되면 저 하늘 별빛되어
부드럽게 빛난다오
그곳에서 슬퍼 마오
나 거기 없소, 그 자리에 잠든 게 아니라오
나 거기 없고, 이 세상을 떠난 게 아니라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