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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단 맛이 나는 청량감 있는 맥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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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아아가 생각나는 맛이었는 데, 요즘 원치 않아도 아아를 많이 마시게 되어서 그런지 입에 맞지 않았다
참 벌어먹고 살려고 애쓴다.
상진이 아저씨가 스피커로 하도 시끄럽게 외쳐대서 집회 연설 내용이 하나도 안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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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방에 들어가 있는 줄 알았는데 언제 또 나와서 민폐를 끼치고 있음.
지팡이 짚고 다니던 데 알고 보니 감방에서 스트레스 많이 받았는지 목디스크 때문에 나이 마흔에 장애가 왔다고 함.
역정내며 싸우는 꼴을 보아하니 곱게 늙어 죽을 것 같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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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영접하여 감개무량합니다! 👍
루리웹-76880088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