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잘 다니던 학원강사를 그만두고..
구직활동을 하는데..한달동안 쉬니까..눈치도 보이고 자금도 줄어들고..미치겠더라구요..
그런 와중에 친구로부터 일자리 제의가 들어왔습니다..1번째 일자리인데요.
1.세계굴지의 스포츠의류 A사..
...의 하청기업인데요. 전국에서 들어오는 신발이나 의류의 as를 심의하는 일을 하는 회사입니다..
이미 일하고 있는 친구 2명은 정직원(세전 170, -식대10만원)이고..
제가 가면 2달 알바로 130을 받고(-식대10만원)
2달후에 일거리가 많으면 정직원을 고려해보겠다고 합니다..
아디다스 본사직원들도 내려와있고 하니 회사 복지는 좋은것 같습니다..
사무실은 집에서 차로 10분정도 가야합니ㅏㄷ..
2.아는 형님의 사업(시작단계)
그런데 오늘 아는 형님으로부터 일자리 제의가 또 들어왔네요.
이 형님이 다음달부터 사업을 시작하는데 같이 해줬으면 한다고 하네요..
초봉은 180에 3개월단위로 인상해주겠다고 하구요.
사무실은 집에서 도보로 5분거리입니다..
하는 일은 인터넷쇼핑몰인 모양인데 홈페이지 대충 관리해주고..물건 포장하고..물류관리하는 일인것 같습니다..
근데 이 형님이 사업수완이 그렇게 좋은 분은 아닌데..
이번 사업에는 자신감이 있으신지..오래 일할거면 우리쪽으로 오라고 하시네요..
내일까지 결정해야하는데 정말 50:50으로 고민되네요..
불과 일주일 전까지만해도 잡코리아 들락날락거리면서 속탔었는데
어찌보면 행복한 고민이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