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들에 대한 빌드도 탄탄하게 진행되었고,
오컬트적 배경과 추리를 일반인들도 비교적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여
이쪽 장르에 생소한 관객도 잘 따라오도록 감독이 고심한 부분이 엿보였습니다.
곡성과 비교하여 아쉬운 부분도 있을 수 있지만,
우리나라에서 거의 없다 시피한 오컬트쪽 장르물에 대해 이정도까지 작품을 만들 수 있는 감독이
있다는 점이 정말 대만족스럽습니다.
이후로도 시리즈물로도 만든다는 얘기도 있고,
검은사제와 함께 나오는 작품도 구상중이라고 하니 정말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