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엔 스튜어트 왕가 특집으로 두개의 영화를 보았습니다.
각각 한 줄로 평하자면
더 페이버릿 : 최순실이 최순실을 만나 망하는 영화.
메리 : 권력과 여인행복 두마리 토끼를 다 가지려다 지뢰만 골라 밟는 우리의 메리.
궁중 암투. 제대로 된 권력 투쟁 묘사에 대해 궁금하신 분이 있다면
메리 더 퀸 오브 스코틀랜드를,
두 아리따운 여인네와 밖에선 엄근진 여왕 내 방에선 츄리닝 바람에 늘어지는 여왕님의 코미디를 보고 싶다면 더 페이버릿을 추천합니다.
여배우 우선순위로 따진다면
마고로비를 원하는자 메리로
엠마스톤을 원하는자 페이버릿으로 가십시오
ㅎㅎㅎ
란티모스감독이 워낙 저의 취향저격 감독이어서 ㅎㅎ 기대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