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와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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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 고 임세원 교수님의 서적 [죽고 싶은 사람은 없다.]를 보고 있습니다. (0) 2019/02/28 PM 05:59

 

2018년 12월 31일. 환자에게 피살된 정신과 의사 임세원 교수님이 생전에 쓰셨던 책

 

[죽고 싶은 사람은 없다] 를 보며 본인이 우울증에 걸리게 된 계기와

 

우울증으로 인해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되어 죽음을 준비하러 가다가

 

잠든 아이들의 모습에 울음을 터뜨리고 다시 돌아서는 모습을 보고

 

과거 20대에 우울증에 빠져 방황하다 아파트 옥상에 올라가 뛰어내리기 직전

 

막 옹알이를 하며 삼쫀 삼쫀 하는 조카들의 모습이 눈에 밟혀 내려왔던 기억이 되살아 납니다.

 

그렇게 해서 다시 삶을 찾았던 교수님이.. 

 

헌신적으로 일하던 일터에서 환자에 의해 살해된 현실을 생각하니 안타까움이 다시 더해지네요...

 

일단 끝까지 읽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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