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직구할 때 일정 금액 이상 넘으면 관부가세 지불해야됩니다.
개인의 경우 관세는 면제 되는 경우가 있으나 부가세 10%는 내야 됩니다.
미국에서 구매하면 200달러 이상이고 그 외 지역은 150달러 이상으로 알고 있는데
최근에 알리에서 구매한 CPU 중 일부 판매자가 언더밸류라고 해서 실제 판매 가격 보다 낮게 금액을 작성하여 택배를 보냈습니다.
예) 라이젠 7800X3D 30만 원 판매 => 택배 서류에 작성된 금액은 14만 원
운이 좋으면 세관에 안 걸리고 통과가 되는데 최근에 주문량도 증가하고 이전에 몇 번 걸렸던 판매자여서 그런지 현재 대량의 물품들이 세관에 걸려서 배송이 멈춘 상태입니다.
폐기 된다는 이야기도 있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고 일단 세관에서 검토 후 부가세 판매자나 구매자에게 부가세 납부 요청 후 입금되면 배송 시작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납부 안 하면 경매 비슷하게 처분한다는 것 같은데 거기까지는 자세히 모르겠습니다.
알리에서 고가 전자제품 구매하는 것이 꺼려지지만 국내가 보다 20만 원 정도 가격 차이가 발생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구매했습니다.
실제 구매자들 후기 보면 초기 불량만 안 걸리면 사용하는데 문제 없다고 하고요. 정품 등록도 확인해보니 조회도 됩니다.
대신 나중에 혹여 고장이 발생할 경우에는 RMA로 수리를 받아야 되는데 배송비도 비싸고 절차가 귀찮고 시간도 많이 걸려서 새로 사는 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저도 라이젠 5600G 코로나때 아마존에서 싸게 구매했었는데 부품 교체하다가 핀 휘어서 고장나 버린 뒤로 방치 중입니다. 직접 수리해봤는데 실패했고 사설 수리(RMA보다 저렴) 맡기면 될 것 같기는한데 귀찮아서 일단 고민 중이네요.
부가세 내라는 전화만 기둘리고 있는데 언제 올지 깜깜한 상태라 한 달 넘어도 안오면 환불요청 할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