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들 개무시하고 지멋대로 합의하는 게 참 무섭습니다.
개인적으로 피해자들 인권, 전쟁 범죄에 대한 사과, 배상 받는 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국민 하나도 제대로 지켜주지 못 한다면 향후 이런 사례가 또 발생했을 때 누가 지켜줄까 싶네요.
애초에 박정희가 피해자들 조사도 제대로 안 하고 일본 푼돈 받아 처먹은 게 가장 큰 문제라서 더 안타깝습니다.
일본인들은 그때 준 돈이 현금인지 현물인지도 모르고 관심도 없습니다. 그저 65년에 줬으니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정부가 그렇게 얘기하니까요. 5억달러 줬다고 얘기하지 10년 동안 현금 얼마, 일본 기업 제품이나 용역 얼마 나눠줬는지도 모르죠.
그리고 그 돈이 다시 일본 기업한테 일부 돌아간 것도 모르고요.
차라리 중국처럼 받지를 말던가 받을거면 피해자들 전수조사 제대로 해서 사과도 받고 피해자들에게 제대로 돌려주던가 했어야 했는데
일본은 65년 합의할 때 위안부 존재 알면서도 숨겼다가 뒤늦게 90년대 증인 나오기 시작하니까 부랴부랴 인정하는가 싶더니 아베 이후 다시 뒤엎어버리고
국가가 개인 동의 없이 구상권 없닥도 합의하는 게 자유를 억압하는 건데 무슨 대단한 업적이라도 세운듯 어쩔 수 없다느니 참 답답합니다.
개인이 민사로 재판해서 승소한 것을 국가라는 권력이 개입해서 자유를 억압하니 무섭습니다.
이미 알고는 있었지만 자유 민주주의 외치면서 정작 남의 자유 민주주의는 무시하는 내로남불입니다.
노동제도 바꾸는 것도 화가 나는데 일부러 망하라고 고사지내는 것 같네요.
북한보다 자국 대통령이 더 무섭다니
배상으로 법적분쟁 있을 때 흔히들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대통령급이 할 짓이 아닙니다. 참 격떨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