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투브 과학 채널들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는 아시고 비웃으시는건가요?
드레이크 방정식이나 페르미의 역설은 기본이고 나사 논문까지 해석해서 알려주는 정도인데
유투브라고 덮어 놓고 무시하는 수준 잘 알겠습니다~
그러면 지금 인간에게 있어, 지구 및 인간 기준의 과학과 이성을 배제하고 어떻게 논리적인 사고를 하나요..?
세계 우주 석학들의 의견을 단순히 상상으로 치부하시는 대단하신 분께서 인사이트좀 주고 가세요~
아무리 예시라지만 불을 물처럼 먹는다는 가정에서 이미 상상력의 수준을 드러내신 거 같지만요.
저는 외계인은 분명 존재한다고 믿지만 만나거나 교류할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주의 시간에서 본다면 인간은 정말 찰나의 순간을 살고 있잖아요? 근데 다른 외계인과 동시간대 살아 있으면서 만난다는건 정말 말도 안되는 확률이라고 생각하기 떄문이에요.
외계문명의 흔적을 찾아내는 정도가 아마 최고 발견이 아닐까 싶네요.
좋군요. 직접 오는것 자체가 말이 안되고 먼저 정찰을 하고 결정하는게 더 신빙성있네요. 만약에 직접 온다면 그건 불의의 사고, 혹은 재난을 피해서였겠죠. 생각해보니 직접 올 이유가 전혀 없어요. 그냥 오는게 아니라 목적이 있어서 오거나 불시착했거나 어쩔수없는 상황이 아닌이상 외계문명에서 직접적인 접촉을 하기엔 무리가 있어보이네요. 아무리 외계생명체라도 위협에 대한 인식은 있었을것입니다. 모든 생명체는 우주에대해서 외부위협을 인지하기때문에.
어릴 때부터 지구에 인간이 있으니 당연히 다른 곳에 다른 지적 생명체가 있겠지 라고 믿어왔으나
과학 분야 전공이 아닌 비전문가인 나 같은 사람이 봐도 30~40년 넘게
SF 소재 문화를(픽션이든 논픽션이든)
접하는게 쌓일수록 우주의 크기와 시간 때문에 서로 만나기가 거의 불가능 하다고 생각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