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작업하는 플젝 서버 개선 작업을 해야하는데, 내가 영 모르는걸 시킴
지식의 신 구글과
고대 블로그 문서들의 숨겨진 지식을 탐구해서 방법은 알았지만,
지금 서버 환경과 맞으리라는 보장이 없고
실수하면 리스크가 매우 큰 작업이라 주저하고 있는데
전임자가 지금은 파기되고 없는 고대 파일서버에 작업기록의 흔적을 남겨두었다는 단서를 포착함.
즉, 로스크 테크놀러지 상태였던 것.
그래서 관리자의 허락을 받아 정보 접근을 하게 되었는데... 문제는
담아갈 usb가 없다는 것!!
최후의 희망이 사그라져버리는 것인가 고심하던 그때에....
0X년도 모대학 컴공과 신입생환영회때 받은 USB를 열쇠고리에 꽂아서 가져다니던게 생각남.
한때는 찬란한 은색으로 빛나던 USB였지만... 20년이 지나 그 모습은 찾아볼 수 없음 ㅠㅠ
동작...하나 이거.....;;
살아있다!!
과연 고대 유물은 로스트테크놀러지를 성공적으로 추출할 수 있을 것인가...
프로젝트 최후의 희망이 20년 된 녹슨 usb라니 ㅎㅎㅎㅎ
*물론 다이소나 편의점에서 얼마든지 사와도 되지만... 그냥 로스트테크놀러지를 풀 비밀의 열쇠가 고물 유물 이라는 느낌이 든 것 뿐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