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끼던 시계하나가 약이 떨어져서 단골 귀금속 시계 안경점에 갔습니다.
시계 약 교체비가 꽤 저렴해서 애용하는 곳이었는데 오늘 따라 귀금속 코너에 열댓명이 넘는 손님이 와있습니다.
대목 손님들이 몰리다보니 모든 직원이 총동원해서 응대하는건 당연지사.
저를 비롯한 시계 손님들은 멍하니 앉아 그 광경을 지켜볼 뿐입니다.
1분이면 끝날 일이 10분 20분이 넘어가지만 하염없이 기다리기만 합니다.
같은 손님인데 차별대우 하냐고 따지기엔 나는 3천원 저쪽은 최소 300짜리 손님 무려 1천배의 차이가 있으니까요
시계만 장인할배에게 넘겨주면 안되나하고 둘러보니 장인 영감님도 밖에 나와 귀금속 세공해주기 바쁩니다.
그냥 기다려야겠습니다 ㅎㅎ
그냥 건전지 모델명확인 하시고 직접 교체하시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