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는 추석명절 후유증에 걸려버렸습니다.
바로 할미할비 손타기 증후군이었죠 ㅜㅜ
꾸준한 수면교육으로 이제 잠투정에 시달리지 않게 되었는데
명절에 친가외가 다 들르고 나니 조금만 칭얼거려도 어르신들이 이쁘다고 안아들어버리시고 나니
수면교육은 초기화 되버렸고 ㅜㅜ
오늘도 애기는 하루종일 안아달라며 대성통곡을 하면서 엄마아빠 진을 쏙 빼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저녁때 맘마를 먹고 기분이 급 좋아진건지 갑자기 살인미소 대방출!!
이거 하나로 오늘 미운짓 다 만회 하려나본데....
어림도 없죠
어림없습니다
라고 말하며 녹아내리고 있네요 ㅎㅎ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