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돌 지난 딸과 와이프와 어디 갈까 하고 검색을 합니다.
또 비가 온다고 하니 실내가 좋겠죠
실내 키즈카페? 동물원? 아쿠아? 하고 검색하다가
공룡 전시하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 공룡? 공룡은 참을 수 없죠.
공룡.. 그 이름부터 얼마나 마성적입니까. 이름부터 간지가 넘쳐흐릅니다.
그래서 눌러봤습니다.
아니 뭐라고???
먹이를 주고 재워줄 수 있어??
공룡이 살아있어???
순간 제 머릿속을 스치는 이미지는 하나 뿐이었습니다.
와 쥬라기공원!!
와 벨로시랩터!!
와 헤먼드!!!
당연히 이런건 아니겠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두근 두근하는 마음으로 리뷰를 살펴봅니다.
그리고...
혹시나는 역시나가 되었습니다.
뭐? 먹이주기 체험???
장난감이잖아!!!!
체험이 아니라 먹이주기 흉내 먹이주기 놀이잖아!!!!!!
소꿉놀이잖아!!!!
물론 제가 멋대로 속은거긴 하지만요
배신감이 심히 듭니다
ㅠ.ㅠ
쥬라기 공원 돌려줘요 내 쥬라기 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