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굴린지도 약 8천키로가 다되가기에 엔진오일 갈러 가야겠다 싶어서
동네 스피드메이트를 열심히 알아봅니다.
카드사 반값할인으로 2만5천원 교환이 가능하기에 동네 스피드메이트에서 교환하곤 했죠.
그런데 그 스피드메이트는 주말이면 인기가 많아 예약하기가 쉽지 않아
그냥 회사 근처 스피드메이트로 예약했습니다.
그리고 점심시간 엔진오일 교환을 하러 가서 멘트를 덧붙였죠.
(샀을때는 9만)13만 키로 뛴 중고차기도 하고 브레이크 미션 오일 볼 시기도 되지 않았나 싶어서
그쪽 상태도 잘 봐달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리고 화장실에 갔다왔더니 뒷바퀴를 떼고 있습니다.
그리고는 패드를 보여줍니다.
뒷바퀴 브레이크 패드 마모. 및 디스크도 마모.
그동안 제가 들이박아서 수리한 것 빼고는 워낙 튼튼하게 잘 뽑은 아이라
2010년식 9만짜리가 지금까지 고장없이 잘 굴러와줬는데 결국 올 것이 와버린 것이죠.
결국 2만 5천원 쓰러 갔다가 25만원 쓰고 왔습니다.
그래 차는 소모품이야 소모품.. ㅠ.ㅠ 갈거 갈아준 것 뿐이야...
한 몇년 있으면 미션도 갈아줘야할텐데 뭐....
아니 그전에 중동으로 팔아버려야지.....
내가 너 살때 그랬잖아. 내가 한국에서 맞이하는 마지막 주인이 될 거라고 ㅎㅎ
잘가라 중동으로..
안전하게 타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