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프맨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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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때로는 눌러선 안되는 그런 글도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7) 2019/08/19 PM 04:09

다른 사이트에 들러 잠깐 월급을 빼돌리고 있는데

 

이런 글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멍청한 짓 한 경험 있지 않나요?]

 

그 글을 눌러 대학때 했던 바보짓

(술먹고 집열쇠를 술집에 두고 와서 택시타고 다시 돌아가 술집에 들어가기 전에

택시비를 내려고 가방을 뒤지니 열쇠가 나왔다는 가슴벅찬 사연)

을 적고 웃고 돌아서는데

 

 

그와는 비교도 안되는 후폭풍이 몰아닥치기 시작합니다.................

 

잊고 있던 과거들이 파노라마처럼 상영되면서 지나가네요

 

난 그때 왜 미숙이의 초대를 거절했던 것일까

난 그때 왜 영희의 태도를 보고 눈치채지 못했나

난 그때 왜  썩은 호수에 팬티만 입고 뛰어들었나

난 그때 왜 라면먹고 가라는 얘기를 거절했나

 

난 그때 왜..............

 

정신적 고통이 너무나 큽니다.

봐선 안됐어요

회사에서 이불을 찰 수도 없고

괴롭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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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R8    친구신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거있지요ㅜㅜㅜㅜ

저도 있어요 비슷한경험....훌쩍ㅜ

죠리퐁국물™    친구신청

난 그때 왜 라면먹고 가라는 얘기를 거절했나
난 그때 왜 라면먹고 가라는 얘기를 거절했나
난 그때 왜 라면먹고 가라는 얘기를 거절했나
난 그때 왜 라면먹고 가라는 얘기를 거절했나

왜!!!

왼쪽 아바타 이미지가 현 주인장의 표정입니다 여러분

방구석 정셰프    친구신청

라면은 좀 강려크...ㅠㅠ

kiri    친구신청

이글도 누르지 말아야 했어...
같은 경험들이 떠올라바렸어 ㅠㅠㅠ

一目瞭然    친구신청

아아... 역시 이 교단의 교도는 위험하다...

글을 읽다가 안 좋은 기억까지 떠올리게 만들었어...

역시...

피자에당아자르    친구신청

전 자다가 번뜩 쪽팔린 경험이 막 떠올라서
이불킥 해요 ㅋㅋㅋ

tuck    친구신청

그래서 과거 트라우마 건드는 영화는 잘 안보게됩니다 ㅋㅋㅋ 엄청 괴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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