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잘 것 없는 생일이라고 뉴대리와 뉴막내
그리고 차장님까지 생일을 챙겨주십니다.
1차에서 생각보다 금액이 커서 나름 시무룩해있는데
뉴대리와 뉴막내가 보이지 않습니다.
화장실에 갔다길래 많이 먹어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이자식들
마블 찾으러 갔었네요
짜식들아
난 캡아를 좋아한다구
라고 말하자
입을 모아 말합니다. 캡아가 없다구 ㅠ.ㅠ
뭐 어때요
1차 술값이 많이 나와도 후임들이 이런 이벤트를 해주는데
심술궂고 질투하고 짜증내고 나쁜짓만 많이 한 상사인데
기호를 챙겨주니 고맙기만 한 건
잠시뿐
20대 청소년이나 할 법한 콜라색의 케익+콜라+소주+맥주 온갖 생일 주를 저에게 건냅니다.
저는 으르렁 거리며 말하죠
내 30+X년 노하우를 담은 술의 정수를 먹으면 너희들은 앞으로 온전치 못하리라!!!
후임들은 대꾸합니다.
"저흰 생일에 연차씁니다!!!!!!! "
감동은 잠시 벌칙은 오래..........................................
개객기들아 두고보자 ㅠ.ㅠ
아무튼 케익은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