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도 많이 받았고 여자분들도 많이 접해보고해서 이젠 처음의 긴장된 모습 때문에
자신감이 없어서 그래보인다. 라거나 너무 조용하시다 라는 말은 듣지 않는 수준은 되고
최근엔 오래 인연을 가졌었던 그분이 매일 몇시간씩 전화를 해주신 덕분에
어떤 여자분을 만나도 어색해하지 않을 자신도 있다.
아는 여동생도 있고 여자사람 친구들하고도 잘 대화하는걸 하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가입한 업체에서 추천 메일이 날아오고 프로필과 사진을 보고나니
자신만만했던 자신감은 뚜껑 열린 알콜처럼 후루룩 날아가버리고
오또카지만 연발하며 엄지손가락을 깨무는 소심이만 남아버렸습니다.
일단 추석 지나고 정하고... 어떻게 할지 생각을 좀.... 아니 누굴 만나는걸 고르는게 문제가 아니라
내가 잘해야...
아니 좀 침착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