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프맨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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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환절기는 정말 감기 조심해야합니다 ㅠ.ㅠ (2) 2019/09/16 PM 12:41

추석 전에도 목이 붓고 피섞인 가래가 나오고 해서

 

감기기운이 있구나 싶었는데

 

추석날. 가족들과 대부도 펜션타운으로 놀러간게 문제였습니다.

 

펜션은 너무나 좋았습니다.

 

기존의 펜션들이 거실에 노래방 기기가 있는 식이라면, 이 펜션은 밀폐 노래방이 아예 따로 있었어요.

 

그 밀폐성을 보고 구석진 곳을 매우 사랑하는 저는

 

집선언을 하기에 이릅니다.

 

"여기는 내 잠자리야!"

 

그 선언에 조카들이 환호하며 이불과 배개를 들고 달려와 세팅까지 해주었습니다.

 

가족들과 저녁에 노래타임을 갖고, 불꽃놀이를 하고나서 다들 잠자리에 들자

 

저도 문을 꼭 닫고 잠을 청했죠.

 

에어컨을 풀파워로 틀고요.

 

밀폐된 방. 에어컨 풀파워. 이불 덮고 자기. 정말 완벽한 잠자리 아닙니까?

 

다음날 목아픈게 더 심해지고 콧물도 나고 머리도 아파진게 문제긴 하지만요..

 

환절기 조심해야 합니다 ㅠ.ㅠ

 

(전 환절기가 문제가 아니겠지만...)

 

차마 의사선생님께는 저 에피소드를 말할 수 없었습니다.

 

그냥 환절기인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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ΑGITΩ    친구신청

아아...환절기때문이군요...몸조리 잘하시고 얼른 나으세요...

칼 헬턴트    친구신청

역시 무서운 환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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