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쓰는 용어사전
*저스티스리그 효과란?
-개봉전부터 안좋은 소문만 접하고, 망작이라는 정보를 수도 없이 접하여
-기대치가 바닥을 친 것도 모자라 맨틀을 뚫고 지구 내핵까지 도달한 상태에서 영화를 볼 경우
-영화가 아주 정상적이며, 재밌다는 생각까지 들게 되는 효과.
-그리고 이 효과는 관람 후 짧으면 30분. 길면 다음날까지 지속되며 이후 서서히 최면이 풀리듯
-영화의 부정적인 모습과 모순된 전개가 하나 둘 생각나기 시작하면서
-시간이 더욱 지나면 해당 영화를 왜 재밌게 봤는지 도저히 이해하지 못하게 된다.
*염력 효과란?
-남들이 다 금세기 최악의 망작이라고 부르는데
-이상하게 진짜로 재미있게 본 경우.(저스티스리그 효과처럼 풀리지도 않는다.)
저스티스리그를 처음 봤을때도, 라스트 제다이를 봤을 때도, 둘다 '뭐 나쁘지 않은데' 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이후 현자타임이 오면서 생각을 돌리게 되었지만요
이번 스타워즈도 스포와 평가 때문에 걱정하고 있지만 왠지 막상 봤을땐 재밌게 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후 현자타임이 올지도 모르지만요 ㅎㅎ
그리고 캣츠는................. 스티븐 킹이 기괴하다고 얘기할 정도로(호러영화였다면 극찬이었겠지만... ㅠ.ㅠ)
금년도 최악의 망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인 만큼
............아무리 그래도 볼 생각은 안들지만 재밌게 보지 않을까 하는 불길한 예감이.....
에이 설마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