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프맨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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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목욕탕 관리 진짜 엉망이네요 ㅎㅎ (3) 2020/01/26 AM 09:55

가족과 함께 명절 맞이 가족여행을 갑니다.

겨울이니 가족여행은 온천여행이 좋겠다 싶어 수도권 근처인 온양을 예약하려 해보지만 이미 전국의 효자효녀들이 벌써 콘도와 펜션을 차지핮 오래.

결국 구글신에게 온천여행을 갈 방법을 묻자 친히 포천에도 온천이 있음을 알려주셨습니다.

포천의 독채펜션을 예약하고 가족들과 노래방 기기를 이용하며 광란의 밤을 보냅니다.

춤을추고 땀을 잔뜩 흘리고 먹고 마시고 나서 다음날 아침 일찍 근처 온천 리조트에 도착.


탈의 후 온천에 들어가기 앞서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저울을 마주합니다.


어제 많이 먹기도 했고

막걸리에 소주에 맥주도 마시기도 했어.

그렇지만 탁구도 한시간 치고 산책도 했고 드론 날리며 놀았도 조카들과 레슬링도 했으며 노래방에서 1시간 동안 땀도 흘렸지.


난 나 자신에게 당당해!!


그렇게 저울에 올라가고 나서

어 음 3키로가 더나오네요


이 저울은 고장난게 틀림없습니다


요즘 목욕탕 진짜 관리안하네요 ㅎㅎ


1키로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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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스타    친구신청

3키로면 그래도 관리는 하는 목욕탕이네요
우리동네 목욕탕은 앞자리가 다르던데요
그럴리가없는데 참 10단위까지 다르다니 이동네 목욕탕은 안되겠네요
근데 왜 자꾸 목욕탕이 잘못헀는데 제 눈물이 나죠 ㅠㅠ

드로리안DMC    친구신청

목욕탕이 성수기라 3kg 더 나오는겁니다 ㅋ

하마아찌    친구신청

포천 하니 일동 사이판이 생각나네요.
군대 있을때 간부들이 데리고 가줬었는데.
그리고 그 다음에 고참들이 읍내에서 빌려온 에로영화에 거기가 나온 거 보고 참 진짜 뭐라 말할 길이 없는 애매한 기분을 맛봤었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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