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아침 출근하자 회사 후임 과장이 안부를 묻습니다.
요즘 핫하다는 하ㅁ은행 5% 적금 어제 가입했다며 저도 하라고 종용을 하는군요.
조사해봅니다. 이율 5%를 달성하려면 이것저것 까다롭습니다.
그래도 안하는것보단 나을테니 어플을 깔고 모바일뱅킹 가입을 시도합니다.
그리고 5분 후... 회원가입 입력 후 화면이 나오지 않아 플레이스토어에 가서 어플 평을 보니
해당 어플은 별점이 실시간으로 폭락하고 있었습니다.
[왜 인증번호 넣었는데 잘못되었다고 나오나]
[이벤트를 하려면 제대로 해라. 신규회원 모집만 하고 땡이냐]
등등 서버 폭주로 난리가 난 모양입니다.
30만원 1년납을 하면 360만원 + 이자는 8만원.
저는 응답없는 어플을 종료하고 모바일 게임을 킵니다.
한창 이벤트 중이라 이벤트하는 시간이 더 중요하거든요!!
이벤트를 열심히 하면 한정캐릭터를 얻을 수 있는 기회!
한정 캐릭터의 가치는 8만원보다 당연히 높은 법!
그렇게 게임을 돌리고 있자 후임이 묻습니다.
후임
-차장님 안하시려구요?
나
-접속도 안되네
-그 시간에 이벤트 돌려서 한정캐를 얻는게 낫겠어
-그게 이자보다 비싸거든 ㅎㅎ
그러자 후임이 몹시 안쓰럽다는 눈빛으로 쳐다봅니다.
왜!! 사실이란말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