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 지름법안 막았다고 자화자찬한 글
https://mypi.ruliweb.com/mypi.htm?nid=5221771&num=9113
지름법안 방어 글을 올리고 집에와서
다시한번 프로젝터 검증을 해봅니다.
집에와서 확인해보니 생각했던 것 보다 미니프로젝터의 성능은 처참했습니다.
1000루멘으로 알고 있던 10만원짜리 프로젝터가 아니라
더 저가형인 800루멘 제품이었으며
usb인식은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캠핑가서 잘 봤던 기억을 되새기며 집 벽에 쏘며 테스트를 해보기 시작합니다.
우선 외관을 봅니다.
800 * 480 해상도
800루멘 스펙의 초 저가형 스펙을 자랑합니다 ㅠ.ㅠ
작긴 합니다.
폰으로 연결하고 봤을때는 사진을 찍을 수가 없어서
서피스3에 연결하고 사진을 찍어봅니다.
문제는 서피스3도 구형기종이라 유튜브나 넷플을 돌리면서 미라캐스트 연결을 하면
저화질로 다운그레이드를 해버리더군요 ㅠ.ㅠ
가장 화질이 좋은 연결화면.... 그래도 좌측상단의 글씨가 뭉게지는건....
일단 넷플릭스를 연결해봅니다.
(심신이 약하신분 경고문구)
어 이게... 800루멘 한계로 방의 불을 끄고 찍어야하다보니
원본보다 더 무섭습니다.
저화질 + 뭉게진 색감 + 쌈마이한 느낌으로 진짜 좀 놀랬습니다 ㅠ.ㅠ
무서우니까 이쁜 바이올렛을 보면서 심신을 달래봅니다.
어두운 곳에서 보면 나쁘지 않다 싶지만.....
서피스 모니터와 비교해보면 확실히 차이가 있습니다.
이렇게 보면 화질이 나쁘지 않은 것 같...기도...
이게.... 저기서 버퍼링이 걸린겁니다.
의도한건 아닙니다;;;
그외 유튜브 테스트
한숨이 나옵니다.
이것으로 지름법안을 반대하던 야당은 정치적 역풍을 얻어맞고 모두 대국민 사죄를 하게 될 것 같습니다.
또다시 뇌통령의 안목이 빛났다는 것이 입증되었으며
뷰소닉 m1플러스를 지를 것인지
아니면 미니를 포기하고 좀 크더라도 안시와 루멘이 좋은 hd급 화질을 택할 것인지
고민을 해봐야겠습니다.
하... 저건... 지름이 완료되면 처분하거나 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