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레이아 아종을 때려잡으라는 임무를 받고 상위 육산호의 대지로 향했습니다.
리오레이아 아종을 이벤트로 만나 신나게 칼질을 하는데
레이기에나 상위가 난입을 해옵니다.
호구 같은 레이기에나였지만 상위 쯤 되니까 위엄이 남다르더군요.
2 : 1은 곤란하니 은신옷을 입고 몸을 감추니 둘이서 치고 받는데
리오레이아 아종이 레이기에나에게 시종일관 처맞으며 바닥을 구릅니다.
구슬피 울어보지만 누가 육산호까지 오랬나요?
여긴 니 남편이 없습니다. ㅎㅎ
레이기에나는 한창 리오레이아를 줘패고 분이 풀렸는지 알아서 날아가버립니다.
그리고 이번엔 제가 선수교대로 리오레이아를 패려고 하는데......
다른 선수가 나옵니다.
도대체 저는 한게 없습니다.
그냥 웅장해지는 싸움을 지켜보고 있을 뿐
팝콘먹다가 불똥이 튈 것 같으면 언덕밑으로 ㅌㅌ
이걸 대 여섯번 반복하다보니
나중에는 치치야크까지 달려들어 삼파전을 벌입니다.
그것도 스샷을 찍었는데 안찍혔네요 ㅠ.ㅠ
아무튼 5분 정도 팝콘을 먹다가 웅장한 싸움도 시시해져 죽고 싶어진 몬스터들은
각자 갈길을 갑니다.
남은건 피빠진 아종 여왕님을 편하게 해드리는 일 뿐
주인공 : 날로 먹었다. 그치? ㅎㅎ
날먹한 주인공에게 과대 평가를 내리며 짬을 시키는 라잔 닮은 대단장님
벙찐 주인공의 모습.....
이제 이블조까지 포착되었다고 하네요 ㅠㅠ
관종 몬스터는 베젤기우스 만으로 충분한데 이블조까지 막막해집니다.
그래도 이블조는 폭탄이 터지진 않으니 상대하기 쉬울까요
언제 한 번 도전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