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밀려있던 자유 퀘스트 숙제를 합니다.
키린을 잡으라고 하길래 차액을 들고 육산호로 냅다 뛰어갑니다.
몬헌 하면 키린셋
키린셋은 이쁘다고 소문이 났죠 ㅎㅎ
오늘 키린을 잡아서 새 옷을 장만하겠다는 마음으로 달려가 키린을 마주합니다.
그리고....
키린과 싸우는건 좀 재밌더군요 ㅎㅎ
장판에 번개가 죽죽 깔리면서 갑자기 장르가 탄막게임이 된 기분이었습니다.
중간부터 이상하게 칼이 안들어가 단단하네 싶었지만
어차피 하위몬스터.
몇대 툭툭 쳐주니까 편-안하게 누워줍니다.
하지만 무서운건 따로 있었습니다.
원래 입고다니는 기르오스셋.
뭔가 제복 느낌? 정장 느낌이 나서 아주 좋아합니다.
그리고.....
충격과 공포의 키린셋 ㅠ.ㅠ
남캐를 고른게 죄인건가요 ㅠ.ㅠ
이건 뭔가요 ㅠ.ㅠ
웃통깐건 그렇다쳐도
허벅지 안쪽 저건 뭔데 ㅠ.ㅠ
옷 디자인한 인간들 누군가요 ㅠ.ㅠ
앞으로 키린 안잡아 ㅠ.ㅠ
잡아도 보람이 없겠어요 ㅠ.ㅠ
우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