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 상어도 포획해보고 결정도 채집하고
족제비 같은놈도 잡아서 아본용 마스터 방어구와 쌍검을 맞췄습니다.
이제 그 벨리댄스인지 벨리오로스인지를 혼내주러 갈 때가 온 것입니다.
그렇게 기세 등등하게 탐사를 떠났습니다.
그리고..................
스샷으로 본 거하고 피부색이 좀 다른데 너??
아 좀 무섭게 생겼지만 토비 색깔놀이구나 ㅎㅎㅎ
(너무 방심했습니다 ㅠ.ㅠ)
이젠 호구 본능이 몸에 베어버린 주인공
더더욱 놀라운건 개념인 줄 알았던 할머니 마저 접수원 어깨를 잡으며
[우린 그만 가자] 라고 하며 짬처리 하더군요
아니 할머니 활 좀 쏴주면 덧나요? ㅠㅠ
그리고 한 30분 정도 싸운 것 같습니다.......
중간에 한 번 도망도 갔어요 ㅠ.ㅠ
해독약과 한방약이 떨어져서 보충하려고
지금까지 죽었으면 죽었지 등을 돌리고 도망친 적이 없었는데 ㅠ.ㅠ
분명히 피했다고 생각했는데 중독되어있고
멀리서 입 쩝쩝을 하려하길래
아 너도 오도가론 흉내내냐 ㅎㅎ 오도가론 시간차 공격하냐? 근데 어쩌냐 거기선 안닿을텐데 ㅎㅎ
하고 있는데............... 그게 맞아요.
운전석 사이드 미러가 떠오릅니다.
(보이는 것보다 물체의 거리가 가깝습니다.)
아무튼 싸우다보니 꼬리 독표창 거리도 감을 잡고 이후
꾸역 꾸역 때리다보니
결국 이놈도 박살을 내주었습니다.
그래도 수레는 안탔어요!!
하.. 접수원 진짜.... 이번에 쓴 한방약만 6개
해독약만 15개가 넘습니다.
다친데는 없냐니 ㅎㅎㅎㅎㅎㅎㅎ
중간에 잠시 쉬어가는 웅장한 싸움 타임...
제 마음속에서 안선생은 호구로 남아있지만 아종은 또 색이 달라서 그런지 무서워 보이더군요
그리고... 분위기가 뭔가
묘합니다.
?!?!?!?!
괜찮다마다요 ㅠ.ㅠ
그래 넌 가서 돌아오지 마라.
중간에 주인공이 웃는 표정이 있었는데
그 어느때보다 밝아보였습니다 ㅠ.ㅠ
아무튼 클리어!! 인데....
본격 시작..이라고......
몬린이 중등반은 아직 지금까지 시작도 안한거였단 말입니까.. ㅠ.ㅠ
걔는 찾지 마요 이제 제발
벨리오로스하고 한 판 붙을 일만 남았다 생각했는데
푸케푸케 아종을 또 패고 오라는군요.
이제와서 월드 몹을 상대해야하나요 ㅎㅎㅎ
후다닥 해치우고 벨리오로스를 혼내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