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지기 된 제 친구는 제 개그의 가장 큰 피해자입니다.
국딩때부터 이런저런 짓을 당해서 진절머리를 치죠.
친구
-야 오늘 ㅁㅁ 해볼래?
나
-해보려면 낮에만 해야겠군
친구
-....씹.색갸
이런 식입니다.
그리고 오늘. 추석 선물을 고를 기회가 생겨 목록을 보니
자동 텐트 5인용이 있어 고르고 싶어졌습니다만, 어머니가 에어프라이어 노래를 하셔서
아쉬운 마음으로 어쩔 수 없이 골랐다고 하소연을 하자 친구가 말합니다.
친구
-트로트냐 힙합이냐
나
-발라드다 개샛갸
하... 얘는 너무 잘 배워서 탈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