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중고차를 괜찮은걸로 한대 구입하고
블박을 달기 위해 쇼핑몰에서 주문을 했습니다.
사은품 얘기가 있긴 했지만, 선착순이거나 인증을 해야 주겠지 하고
크게 신경쓰지 않고, 그저 설치기사분이 언제 오시려나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오늘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우체국 택배원분이 대문을 들어서시는데... 이상하게 낑낑 거리십니다.
블박하나만 시켰는데 말이죠.
비대면으로 놓고가신 택배상자를 보고 나서야 우체국 직원분이 왜 주춤거렸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뭐 이리 커....?
블박은 블박입니다. ㅎㅎ
있을거 다 있는 그냥 블박.
그런데 같이 포함된 물건이 캠핑의자입니다.
그냥저냥 공짜로 굴리긴 좋은 물건입니다.
땡잡았다. 라고 생각하는 와중에 퍼뜩 닥쳐올 문제가 떠오릅니다.
그럼 이제부터 이걸... 돈주고 산게 아니라고 어머니를 납득시켜야하는데.....
저런 류 야외 촬영장에서 배우들이 잘 쓰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