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다 야숨을 하면서 유튜브를 봅니다.
고인물 유튜버분이 횃불만 들고 힘의 시련 상급을 농락합니다.
불쌍한 꼬마 가디언은 횃불에 타들어가다가 최후의 발악으로 가디언 비-임을 발사하지만, 고인물은 냄비뚜껑으로 쳐내며
화려한 폭발과 함께 시련이 클리어됩니다.
너무나 멋진 장면이었습니다.
그리고 가디언 비-임을 멋지게 반사하는 연습을 한 후에 가디언을 보면 겁없이 달려들어 반사하며 잡았습니다.(비행형빼고 ㅠ.ㅠ)
패링 반사로 잡는 것이 가장 멋지게 가디언을 잡는 방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코르그의 숲에서 마스터 소드를 뽑고나서
하이랄 성 앞을 지나가는데 비가와서 그런지 가디언 하나가 저를 미처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바로 지근거리였는데도 본체만체하고 지나가길래 아무리 기달려도 빔을 쏠 생각을 안하는 것 같아
마스터 소드도 번쩍번쩍 거리겠다 실사용기나 남겨볼까 하고 가디언에게 달려들었습니다.
그리고 한방에 다리가 툭.
또 다리가 툭.
다리를 툭툭 끊으니 가디언이 정신을 차리지 못합니다.
빔 반사 패링 같은 호쾌한 타격 쾌감은 없지만
아둥바둥 하다가 배를 까뒤집고 죽는 가디언을 보니
알 수 없는 후련함과 쾌감이 몰려옵니다.
아 이 재미를 몰랐다니 게임 헛했어.....
앞으로 가디언 토막내러 다닐까 합니다.
멀리있으면 반-사
가까우면 토-막
상상만해도 신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