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스로 뭐 만들일이 있어서 망치질 중이었습니다.
저쪽에서 두명이 개조가 되니 안되니 떠듭니다.
남이사 내 일에 집중해야하니 열심히 망치질을 합니다.
그런데 한마디가 들렸습니다.
[게임이 좀 어렵네요.]
어렵네요
어렵네요
어렵네요....
이 말은 복귀유저가 하는 그런 말이 아닙니다.
처음 하는 사람이 하는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이 게임에 완전 신규 유저가 나타난 것이었습니다!!
저는 망치를 내던지고 다가갔습니다.
나: 설마 처음?
옆의유저 : ㅋㅋ 이분 예전에 아이디만 만들고 안하셨데요.ㅋㅋ 늅이에요.
나: 거기 가만히 계세요.
은행으로 달려가서 수표를 뽑습니다.
그걸 손에 쥐어주고 사냥하다 막히면 부르라고 얘기드립니다.
누렙 2만까지는 커버가 가능하니 필요하면 부르라고
소매넣기니 뉴비를 보고 흥분하니 하는게 남일 같았는데
남일이 아니었습니다.
신기하게 아직도 안 망해서 놀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