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프맨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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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어머니에게 속았습니다. ㅠ.ㅠ (14) 2021/04/13 PM 09:37

 

업무 중에 전화가 왔습니다.

어머니입니다.

 

내용은 간단했습니다.

토요일 오전에 치과를 갈거니까 시간비워라

 

요즘 어머니가 임플란트 때문에 치과에 자주 오가시더니 토요일에 또 가시나 봅니다.

알았다고 말씀드리고 일정을 조정하고 토요일을 비워둡니다.

 

그리고 퇴근하고 돌아와 토요일 몇시로 잡혔냐고 묻자

 

어머니가 말씀하십니다.

 

"너가 가는건데??"

 

어머니????

 

어머니!!!!!!!!!!!!!!!!!!!!!!!!!

 

 

싫어요 치과 안갈거에요 ㅠ.ㅠ

 

건강검진에서 충치가 있다고 나오긴 했지만 약간 정도고 큰 문제 아니라고 했고

양치도 꾸준히 하고 있고

이도 안아프고


아무튼 어머니 너무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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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크림호떡    친구신청

돈까스 사줄거에요

마츠다 진페이    친구신청

쫄면도 사주실거에요

쌕보이    친구신청

고래안잡아서 그나마 다행?

Vague Hope    친구신청

방치하다 눈덩이처럼 불어나는게 충치입니다
-> 어릴 적부터 치과에 돈을 쏟아부은 사람

아틴    친구신청

ㅋㅋㅋㅋㄱ

칼 헬턴트    친구신청

ㅠㅠ저도 가야하는데 으아아 가기 싫어

Hawaiian    친구신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이피엘큐트    친구신청

힝힝힝 그는 또 속았습니다.

태극권지니    친구신청

치과는 무조건 빨리가는게 ㅋ
미리가는건 더 좋지요. ㅎ

M12    친구신청

애슐리 가는 겁니까?

돈많은백수가꿈    친구신청

고래 안 잡는걸 다행이라 여기시길 ㅎ

Feed    친구신청

치과는 늦게갈수록 더 아프고 비싸집니다
어머니께 절 올리세요

진지한 변태    친구신청

짜장면 사달라고 하세요 ㅋㅋㅋㅋㅋ

takejun    친구신청

나중에 어머님께 감사하다고 하실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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