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를 보다보니 재미있는 채널을 발견했습니다.
복잡한 재료 없이 간편하게 만드는 요리.
캠핑때 손쉽게 할만한 요리.(너구리 투움바 파스타 같은 거라던가..)
이런걸 추구하는 저로서는 사리곰탕으로 리조또를 만드는 것이 매우 신박해 보였습니다.
물론 사리곰탕으로 크림파스타를 만드는 것도 재밌어 보이지만,
가루 크림스프로 크림파스타를 만드는 것과 공정상 큰 차이가 없어보여서 리조또에 도전해 보기로합니다.
마침 석가탄신일에 친구가 넷플릭스를 보며 맥주를 마시자는 제안을 하여 거기서 안주를 가공하기로 결정.
사리곰탕면 하나와 우유 900미리 한곽, 슬라이스햄, 양송이 버섯 한팩을 사들고 친구집에 들어가
조리를 시작합니다.
만드는데 열중하느라 초기 재료 셋팅을 못찍었습니다 ㅠ.ㅠ
밥 투입하기 전.
밥을 투입하고 최대한 꾸덕꾸덕하게 만들어 봅니다.
사리곰탕면 소스가 짭짤하고, 베이컨역시 짭짤하기 때문에 중간중간에 우유를 추가로 부어주며 계속 졸여 간을 맞춰줘야합니다.
대충 간이 맞았다 싶으면
플레이팅...은 필요없고 그냥 상에다 갖다놓으면 완성!!
(*이 요리를 위해 친구집까지 낡아빠진 캠핑 요리팬을 들고 갔습니다.)
나
-어떠냐?
친구
-음.... 10점만점에 7점 주마
좋은평가를 받았습니다!
이건 당당히 새 요리 스킬목록에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