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필리핀이든 어디든 어차피 동남아시아는 물론 하와이까지 전쟁대비가 안돼있기는 마찬가지였다
아니, 대비는 돼고있었는데 그시스템을 즉각적으로 활용할수가 없었지
특히 동남아시아는 더했는데 미본토서도 필리핀은 지킬수없다고 확정했으니 더더욱 맥아더를 문책하기 힘들터
그러나 그와별개로 먼저 기습을 받고 그 사실을 통보받고도 또 기습당한 실책은 이미 변명의 여지없이 해임수준임
맥아더는 비록 정치적 계산이기는 했어도 그나마 필리핀군을 구축하려고는 했음
물론 1945년까지 독립시키고 자주국방을 해준다는 약속하에 진행된 자주국방 계획이지만 어쨌든 한심할 정도로 능력없는 필리핀 정부로서는
절대불가능한 자주국방 계획을 짜줬음 물론 짜주기만 했음 시작하자마자 다털려서 그렇지ㅋ
쇼맨쉽은 어느 정치군인보다 탁월함 이것도 능력이라고 인정해줘야 할만큼
예로 몽고메리의 경우 똑같은 정치적작전을 해도 그노무 입이 문제
근데 맥아더는 그 입이 대단히 고급짐 특히 노블리스정신을 대표하는 솔선수범이 첨가돼니 거의 정치쇼의 끝판왕
엥간한 인간은 그냥 뻑감 킨케이드제독쯤 돼는 양반이나 헐지까지도 카리스마에 감동먹음
한마디로 세계구급 수준 이쯤돼면 러시아에서 태어났으면 황제해먹었을듯
사람보는 눈이 탁월함
인재를 보는 눈도 좋지만 특히 쓰레기분별력이 보통이 아님
몇번만 말섞어보고 말종인지 아닌지 구분한다고함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성급히 내치거나 차별하기 보다는 스스로 사고치거나 확실할때 조지는 안정적인 처세술이 있음
이런점 때문에 아무리 삽질을 하고 실패를 해도 아랫사람이나 일반인한테 신망을 잃지않음 심지어 적군한테도
그 삽질이란것도 따지고 보면 필리핀상실 같이 온전히 한개인의 책임으로 돌리기엔 워낙 거대한 사건이라 그렇다는말임
물론 희생양이 절대 되지않는 그 럭키한 운도 이양반의 특기중 하나이긴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