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창원대 입니다
야들이 요즘 플랜카드를 걸었는데 내용이 출퇴근 차량때문에 학내안전 침해한다 가 요지입니다
이게 무슨말이냐면
몇년전에 학교뒤쪽으로 25 국도가 개통 됐는데 거기서 학교뒤쪽으로 연결도로를 건설사에서 지어주고 대신 학내통과해서 일반 차량이 통행가능하게 협의한겁니다
즉, 학교측이 원해서 무상도로를 연결하는대신 1시간이내 출차의 주차료를 면제해주는 조건이죠
즉슨, 학교나 도나 서로 딜을 한거고 시민은 자기세금으로 도로 깔아주는 대신 코스선택권이 늘은셈이죠
근데.
저 현수막의 내용을 보자면 그 출퇴근 차량들이 늘어나니 즈그학생들 인질잡고 저런 소리를 한다는겁니다
저 도로 낼때부터 오늘 아침까지 저만큼 저 사정을 잘아는 입장에서 보자면. 일단 출퇴근에 차가 많지도 않습니다 그저 그렇습니다 왜냐 차피 중앙역으로 더 길은좋고 그길이 메인인데다 학교를 통과하기 위해서 거의 바리케이드 수준의 방지턱을 그 짧은 도로를 20개정도 지나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깟 방지턱이 아닙니다 시속20으로 가도 장난아닌 높이입니다 거기다 애초부터 코스가 등산이라 오르막에서 그턱을 넘어야 하니 결론적으로 이길로 다니지 마라턱 입니다
이러하니 길 낼때는 협의해놓고 이제 데먼데먼한 교통상황인데도 그 출퇴차량들 막아보겠다고 개수작플레이를 하고있다 이말입니다
한시간 이내 면제라고 했죠? 차피 한시간 넘으면 주차비 받습니다
그럼 그차는 출퇴가 아니고 느그학교 방문자고요 출퇴차라해도 주차비 내고요 근데 뭔 출퇴차보고 학내주차를 해라마라세요?
아니 사립대도 아니고 국립대잖아요 총장님 니 학교세요? 니껍니까?니돈으로 도로냈나요?약속했잖아요 왜요? 약속할때 출퇴차량 학교 통과하면 어떻게된다 생각안해보셨어요? 아메바세요?
아니 사립대가 저딴 개소리해도 뉴스에 날일인데 국립대가 뭔 지랄이세요? 관과 관이 협의했는데 총장님이 뭔데 이딴 여론전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