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본인은 경비를 몇달한적이 있다
그때 여러가지를 알게됐는데
경비는 일반적인 근로자가 아니다
소위 감단직 이라고 하더라
감시, 단속적 근로자 이게 무슨말일까? 근로자가 아니라는데
분명히 단속적 근로자라매?
그렇다
경비는 그 근무시간, 근로형태의 특성상 일반적인 근로감독법의
근로자 해당이 안된다
가장 큰것이 돈이고 두번째가 시간이다
경비는 시간에 구애를 받으면 근로가 어려운직이다
보통 24시간 연속적인 근로를 해야한다 혼자 불가능하니 3조2교대를 한다
이때 보통 근로법처럼 야근수당을 주게 된다면 너도나도 경비원만 하려하겠지
그래서 분명히.정확하게. 근로자 임에도 감단직이라는 희안한 명칭을 붙여서
일반 근로자와 같은 법을 피하는게 저 감단직이다
그럼 감단직은 무조건 나쁜것인가? 대체적으로 그렇다
감단직의 정의는 뭘까? 감시를 단속적, 즉 시간에 구애받지않고 그 상황, 즉 감시가
불필요할때 까지 비정기적으로 꾸준히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상황은 항상 다양하게 발생할것이고 정해진 패턴, 시간도 아닐것이다
그래서 일반경비는 큰틀에서는 근로자 이지만 근무형태에 따라 구분을 둔것이다
그럼 기계경비, 국가경비 같이 진짜 특수경비 말고 일반경비는 그래서 감단직인가? 아닌가?
그래서 유리한가?불리한가?
대부분의 일반경비는 근로자의 형태다 업체측에서 감단직을 시행할때는 업무특성상 비용을 줄
이려할때 뿐으로, 일반근로자 였다가 감단직 서류를 적으라하면 대체적으로 불리하겠다
판단하면 된다
단 어느때나 무조건 불리하지는 않은게, 비용줄인다고 너무 지짜면 아무도 감단직을 안하게 되니
결국 최저시급은 지켜준다
원래 감단직은 그런거 없다 대신 근로형태가 거의 90%대기, 10% 순찰또는 출동
이런곳이 감단직을 하기 때문에 업무강도상 감단직을 할수밖에 없는곳도 있다
결론은 특수경비니 뭐니 연봉6천 뭐 이러는데 그런거 없다
세후340. 이러는데 이거 방산업체 칼같은 경비나 그렇지 대부분 250 안팎이다
이거도 엄청 오른거다
불과 10몇년전만해도 210, 190 엄청 흔하게 구인공고나왔다
그래서 경비하면 소일거리 반으로 노인들 직업이다 이게 아직까지 유지되는 이유다
근로형태가 특수(대기)해서 업무강도가 할만하니 그돈받는거지 사실 한국의 경비는
대우도 하빠리, 급여도 하빠리, 심지어 근로자 대우도 최고 하빠리다
세상에 이렇게 일하고 이렇게 돈받아도 되나 싶을정도로 쉬움 물론 정신적으로는 힘들수도 있음 본인이 하는게 갑질인지 인지도 못하는것들의 갑질 야간에 근무 하는것 돈에 크게 연연하지 않고 옆에서 지랄을 하던거 말던가 마이웨이 가는 사람들은 꽤 괜찮을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