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를 무척 재미있게 보았고, 2기를 기대했지만, 2기는 별로 재미가 없었어 끝까지 보질 못했어요.
그런데, 지금 하고있는 시즌3은 재미가 다시 돌아왔네요!
가장 중심적인 이유는 김영하 작가에 있다고 생각해요.
물론 유시민 작가의 썰이 재미있지만, 그걸 받아치고 상대할 사람이 바로 김영하 작가더군요.
(당연히 유시민 작가가 빠지면 김영하 작가 빠진것보다 더 심한 타격이 있겠죠 ㅎ)
시즌2에서 없어보니 그 공백이 얼마나 큰지 알수있었던듯해요.
아주머니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재미있는것은 바로 이 둘의 대화가
의미있는 공방을 가지고 이어져 나가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지식의 나열이 아닌 성찰이 있는 대화가 역시나 값어치 있고 재미나다는걸 다시한번 느낌니다.
지식의 나열이 아닌 성찰이 있는 대화가 값어치 있다는 것에 100% 동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