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찍히 기분이 좋은건 아니다. 이걸 알고도 묵인했을수도 있는 문제니까 본인의 해명을 빨리 듣고 싶다.
하지만, 침착하게 생각해보면 화만낼 문제는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많이들 동의할지는 모르겠는데, 최소한 이 문제가, 아들 군 면제 시킨것보다는 작은 결점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군 면제로 바꾸어서 생각해 보았다. 조국이 아들이 있고, 그 아들 군 면제를 받게 해 주었다면? 하고 말이지.
그런데, 지금까지 보아온대로, 자식 군 면제 되었으면 되게 기분 나쁜것 맞는데, 딱히 범죄의 증거가 없다면,
욕은 하더라도 장관 부적격이라고 말할 건덕지는 없다고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
최소한, 자식도 아니고 심지어 본인이 온갖 꼼수로 군면제 받은 생퀴들이 욕을 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된다.
내로남불도 문제지만 나쁜놈들은 나쁜짓좀 해도 좋고, 우리편은 길거리에서 기침만해도 때려죽일 사람으로 몰아서도 안된다고 생각한다.